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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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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 떠다니는 삶을 걷는 이의 너무나 주관적인 기록 ▚ 유목민 호텔 세스 노터봄 출판사 뮤진트리 / 발행일 2019년 11월 11일 / 380쪽, 377g "나는 지금도 여전히 나의 호텔을 짓는다. 내 머릿속에만 존재하는 상상의 건물을. 가까이 또 머나먼 곳." 지인의 강추에 힘입어(?) 도서관에서 냉큼 모셔왔는데 책 상태가 매우 양호. 최근에 새로 구입한 건지 여부는 일단 모르겠다. 개인적으로 요새 활자가 눈에 잘 안 들어와가가 책이랑 친해지려고 소설이랑 에세이 위주로 보고 있는 시기. 그래서 이 책도 에세이니까 처음엔 아 금방 읽겠거니~싶었는데 엄청난 오판이었음. 연장 일주일까지 더해 거의 3주 꽉 채워 겨우 읽고 반납함. 아 연체는 하지 않았답니다?ㅎㅎ읽기 힘든 문체가 아니고 내가 단어 하나하나에, 한문단마다 내 생각이 자꾸 새치기를 하는 바람에 속도가 나지 않았던..
[BOOK] 부동산 임장 전 기초부터 기르려면 ▚ 돈이 되는 부동산 임장 시크릿 재테크르르(이준우) 출판사 알에이치코리아 / 발행일 2024년 9월 20일 / 324쪽, 663g 이 책을 집어온 이유는 당연(?)하게도 도서관 신간코너에 얌전히 앉아있었기 때문임. 올해 9월 20일에 나왔으니 나름 새책 인정 탕탕탕.(그래요 저 새책에 너무 끌리는 대책 없는 인간 맞습니다 하하하;;;) 부동산 분야는 워낙 네임드가 많아져서 잘 집어오진 않지만 이 책은 목차만 후루룩 넘겨봐도 뭔가 약간의 내공이 느껴지길래 에잇 또 한 번 더 속지 뭐-라는 심정으로 집어왔달까.  아 근데 살짝 네임드일지도 모르겠다. 유튜브를 그리 즐겨보진 않지만 렘군(김재수) 채널은 가끔 피드에 떠서 클릭해보곤 하는데, 이 책 저자는 무려 이 회사에서 쏘는(?) 부동산 웹메거진 '푸릉레터'의 편집장이라고.(여기서 뜬금포 ..
[BOOK] 도움은 어떤 형태로든 되돌아온다 ▚ 이사카 코타로 마이크로스파이 앙상블 Kotaro Isaka 출판사 내친구의서재 / 발행일 2023년 06월 15일 / 276쪽, 324g 나름 애정하는 작가라 이 분 작품은 거의 다 읽었다...고 생각했는데, 왜 도서관 갈 때마다 일본소설 코너 슬쩍 지나가면 자꾸 이 분의 신간이 꼭 한 권씩 눈에 밟히는지 원. 애정만하고 팬은 아닌걸까. 암튼. 오늘의 주인공은 이사카 코타로의 . 무려(?) 작년 여름에 나온 나름 신간(?)이심.ㅋㅋ 근데 도서관 책은 누가 겉표지를 훼손했는지 아예 없고 알맹이(?)만 빌릴 수 있었...;;; 그나저나 요 작가님 이번엔 또 어디로 튀실라나. 늘 이런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 분. 제목만으로는 전혀 무슨 내용이 나올지 종잡을 수 없거든. 응 절대 그럴 수 없는 작가였지.ㅋㅋ 일단 배경은 동일본 대지진으로 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