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정당 가운데 딱 한 정당만 찾아오지 않았다."(박한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협의회 위원장) -참사 당일인 29일,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관련 대책회의 좌장 자리에 앉아...엥? "이러한 국가적 비상사태 속에서 주요 부처 장관의 공백 상황이 대단히 안타깝다"며 "여야가 정쟁을 멈추고 사태 수습에 전력을 다할 것을 요청한다"고 발언을...;; -일단 무슨 자격으로 정부부처 회의에 정부 쪽 주요 인사인 것마냥 가운데 앉았? 그리고 그 주요 부처 장관 공백이 어느 당 쪽 인사의 내란 때문에 발생한 건데, 뭐라고? 정쟁??? 여당이 이렇게 입으로만 떠들 동안 야당은 무안 유족들을 찾았고, 이재명 대표는 이틀 연속 유가족을 만나 위로함. -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