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간첩 99명 체포' 가짜뉴스 스카이데일리, 금융치료(?)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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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 가짜뉴스로 어그로를 제대로 끈 스카이데일리가 경찰 수사와 선관위 조사에 이어 금융치료(?)까지 받고 있음.

2. 스카이데일리는 윤석열 비상계엄 당일 한미 군 당국이 수원 선거관리연수원에서 중국 국적자 99명을 체포해 일본 오키나와 미군기지로 이송했다고 지난 16일 보도. 기사에는 '이들이 한국 총선에 개입했다고 자백했다'는 내용이 포함됐는데 주한미군과 미국 국방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모두에 의해 '전적으로 거짓' 판명을 받음.

3. 이에 주한미군은 이례적으로 공식 SNS를 통해 스카이데일리의 보도가 "완전 거짓"이라고 명.확.히 밝힘. 또한 미국 국방부 역시 이례적으로 주한미군의 입장을 지지하며 해당 보도가 허위임을 강조.

4. 선관위는 스카이데일리와 해당 기자를 공무집행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고발했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정정보도를 청구. 선관위는 해당 보도가 사실 확인 없이 작성되어 선거관리 업무를 방해했다고 맹비난.

5. 스카이데일리의 가짜뉴스에 금융노조와 정치권에서 광고 철회 요구 목소리가 커짐. 금융노조는 스카이데일리에 광고를 게재한 금융지주사를 비판하며 "가짜뉴스를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내란 선동에 동조하는 행위"라고 질타.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은행장들과의 면담에서 스카이데일리를 언급하며 광고 집행 철회를 간접적으로 요구했다고 전해짐. 

6. 현재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스카이데일리에 대한 수사에 착수해 명예훼손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조사 중이라고.
 
7. 스카이데일리는 추가 해명이나 정정보도를 내놓지 않고 일단 해당 기사부터 삭제.
 

8. 1월 24일자 스카이데일리 지면에 광고 우수수 빠진 채 발행.
 
& ....황당하게도 극우 쪽에서 "50년 전 동아일보 탄압이 스카이데일리에서 재현되고 있다"며 "스카이데일리가 이 시대의 언론"이라는 주장을;;;;

아니 요즘 동아일보가 얼마나 열심모드로 단독+특종 내는데 감히!!!(극우쪽에서 ‘동겨레’라고 부를 정도니 정말 동아도 칼 제대로 가는 중인 듯. 힘내요 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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