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한조각

국민‧약자에 등돌린 경호처와 서교공

twinklenote 2025. 1. 3. 15:02
경호처는 왜 내란수괴를 지키나
...;;; 본인 언약(?)대로 관저 숨지말고 얼른 나와

-윤석열 불법 비상계엄 1달 만에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ㅇㅅㅇ 체포영장 집행이 '시도'. 공수처는 이번 체포·수색영장 유효기간인 이달 6일 안에 ㅇㅅㅇ을 체포할 계획이라고. 이날 오전 7시 20분쯤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앞에 진입한 영장 집행 인원은 공수처 30명, 경찰 특수단 120명 등 150명이라고. 

-그.러.나. 오후 2시쯤 공조수사본부가 "계속된 대치 상황으로 사실상 체포영장 집행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집행 저지로 인한 현장 인원들 안전이 우려되어 13시 30분쯤 집행을 중지"라고 공지;;;

외신도 속보 때려쒀;;;


-북한과의 전쟁 유발 증거까지 미친 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불법 비상계엄에 내란 시도임을 전 국민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 경호처는 도대체 무엇을 위해, 누구를 위해 억지 충정을 바치는지 모르겠음. 박종준 경호처장과 경호처 전원, 당신들은 내란을 시도한 국가 원수를 경호해해야 할 의무가 전혀 없습니다. 불법 비상계엄 및 내란을 시도한 ㅇㅅㅇ은 더 이상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 평화와 행복추구권을 지킬 수 없는, 아니 애초 지키려고 하지 않았던 자입니다. 

-경제 공부한다는 블로그 주제에 왜 자꾸 사회 정치 이슈 쓰냐고? 이게 경제랑 완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당께. 주말 내로 ㅇㅅㅇ 체포 안된다면? 저는 월날 국내 증시가 보기가 무서울 것 같습니다...아 환율도요...;;

서교공의 휠체어 발판 악용한 장애인 제압, 언제까지


-서울교통공사(서교공)이 또 지하철 차량과 플랫폼 사이를 연결해 휠체어 이동을 돕는 발판으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회원들을 막아서는 모습이 '또' 찍혀 SNS 상에 도는 중임. 

서교공 직원의 휠체어 발판 악용을 비판한 sns 글


"서울교통공사 직원들은 언젠가부터 발판을 방패처럼 사용했습니다."(이형숙 서울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협의회 회장, 경향신문 <벽이 되어버린 ‘장애인 안전 발판’ 그보다 더 높고 두터운 ‘냉소의 벽’[금주의 B컷]>)

...응 한두 번이 아니라 꽤 오랫동안 그렇게 사용해왔었네;;;

-오세훈 서울시장은 꽤 오랫동안 전장연을 억압하면서도 꾸준히 '약자와의 동행'이라는 말을 자주 꺼냈는데, 담화 및 보도자료를 볼 때마다 오 시장이 말하는 약자가 얼마나 위선적인지만 느껴지는 듯. 

현재 오 시장은 '2036 하계올림픽'을 서울에 유치하겠다고 나섰는데, 올림픽 폐막 후 열리는 패럴림픽에 장애인 억압의 기록을 갖고 있는 서울이 과연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다는 비판도 나오는 중.(비마이너 <장애인 250명 “尹과 함께 오세훈 몰아내자… 서울올림픽 반대”>)

-암튼 이런 오 시장의 선택적 위선의 최전방 전사로 활약(?) 중인 서교공 직원들과 경찰들은 스스로 현타 안 오나 싶기도. 비상계엄 선포 후 일부 방첩사 요원들이 편의점 컵라면을 먹거나 목표 지점 진입이 아닌 주변 배회 등 국민을 잘못된 명령에 대한 거부를 한 전력이 있는데(아 물론 군인의 명령 불복종에 대한 논의는 다음 기회에), 저런 식으로 휠체어 시위에 나선 장애인들을 쓰러뜨려서 휠체어 발판으로 눌러대는 건 서교공과 경찰의 적극적인 의사가 반영된 거라고 밖에 보이지 않음. 당신들은 과연 시민들의 위해 일하고 있는가.